[ 대표 - 천정공 ] 세라믹 축전기를 1억2천1백37만달러어치 수출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4만8천4백48%.지난 99년 11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해 2억달러가 투자돼 설립된 신생 회사다. 첨단전자 부품인 대용량 적층세라믹 콘테서를 생산해 전량 수출할 정도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회사설립 직후 40여명의 근로자를 일본 본사에 6개월간 파견해 기술연수를 실시했다. 당시 취득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기술의 국내이전은 상당한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투명경영과 노사간의 신뢰관계도 수출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분기마다 노사협의회를 통해 경영성과 설명회를 갖는다. 노사가 각종 경영정보를 공유,공동발전을 모색하면서 수출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