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가 연말까지는 매출 1,100억원에 경상이익 45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예상 경상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40% 감소한 규모지만, 상반기 전망에 비해서는 400% 늘려잡은 것이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9월 이후 월 5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종료되는 일부 금융프로젝트의 수익까지 감안한다면 경상이익 45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업계의 불황 여파로 수주가 급감했지만 9월 이후 금융권 수주물량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1,100억원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S사와의 닷넷 관련 매출이 10억원 이상 발생하였으며 종합병원, 은행, 화재보험 등을 상대로 연말까지는 20억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양시스템즈는 10월말까지 매출 830억원에 경상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