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7일 정보보호전문업체로 선정 예고된 시큐어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의 수혜정도는 아직 불확실성이 많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현재 구체적인 시장규모의 추산이 어려워 정보통신 기반시설 지정 이후인 내년 2/4분기 이후에나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컨설팅보다 훨씬 규모가 큰 후속 이행 프로젝트의 경우 반드시 컨설팅 수행업체의 매출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정보보호 전문업체 추가선정 가능성 등의 문제가 불확실성의 다른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정업체는 향후 3년가 국가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담당할 권한을 확보, 컨설팅과 솔루션 판매에 따른 매출증대효과 및 레퍼런스 사이트 확보에 따른 영업기반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