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6일) 지수상승 불구 하락종목 더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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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일째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며 72선에 안착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1.66포인트(2.35%) 상승한 72.28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31.03으로 0.63포인트 상승했다.
대형주위주인 한경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가 오른 33.04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천6백여만주와 1조7천9백억여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갔다.
KTF가 4%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국민카드 LG텔레콤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지수를 견인했다.
건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업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통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의 대중주로 옮겨가며 개별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린 종목이 3백63개로 오른 종목(2백84개)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선물=9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최고치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3.60포인트(4.02%) 상승한 93.1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8백83계약으로 부진했다.
미결제약정도 20계약이 줄어든 1천2백86계약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