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등 15社 28일 등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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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위원회는 28일 인탑스 등 15개사에 대해 등록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예심을 통과할 경우 내년 1∼2월 중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2∼3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예심 대상기업 중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인탑스로 액면가 5천원으로 환산할 때 5만6천4백∼8만4천5백원에 이른다.
휴대전화기용 부품 생산업체로 올 상반기 3백30억원의 매출과 3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재경 대표 등 8명이 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도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4만∼5만원으로 공모가가 높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2백82억원,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제일제당과 특수관계인 4명이 93.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밖에 DVD플레이어를 생산하는 태영텔스타,해저케이블 공사업체인 한국해저통신,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DVD로더 생산업체인 디브이에스코리아 등도 심사 대상에 올랐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월뱅크가 제3시장 신규지정 신청을 해와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