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에프케이,日진출 9개월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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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경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탈에프케이(대표 김기대)가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9개월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김기대 대표는 "일본 도쿄에 설립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법인 미디어게이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경매사이트에서 지난달 수수료 수입 3억원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이트 운영에 들어간 올해초부터 월 1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리면서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월간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수수료 수입이 늘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월 5천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디지탈에프케이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추첨식 경매사이트(www.priceloto.com)를 운영하고 있다.
추첨식 경매는 최저가와 최고가를 정해 놓고 응찰자 중 한 명을 추첨,당첨시키는 방식이다.
경매상품별로 일정 자격조건을 갖춰야만 응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도쿄에서 미분양된 아파트 20가구를 이같은 방식을 통해 분양했다"며 "이미 25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02)3471-3443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