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올해 3~5% 배당"..3분기까지 영업익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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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이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올해 3∼5%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19일 "올 들어 지난 3·4분기까지 매출액은 6천4백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6%,영업이익은 3백32억원으로 4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이런 추세라면 올 연간 매출액은 9천3백24억원으로 작년보다 33.6%,영업이익은 5백14억원으로 66.9%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백2억원으로 작년(14억원)보다 1천2백4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건설은 작년에는 배당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어서 3∼5%의 배당(액면가 기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이 계획대로 배당을 실시할 경우 이날 종가(3천3백7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4.5∼7.4%에 달하게 된다.
김종근 코오롱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자체 아파트 및 분양사업 호조와 저가 공사 종료,코오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으로 인해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