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6社 신용위험 평가 .. 금감원, 하반기 대상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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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이 1조원 이상인 대기업 39개사를 포함한 총 1천1백36개 기업이 거래은행들로부터 퇴출여부 심사를 받게 됐다.
이들 기업의 퇴출여부는 내년 1월15일까지 결정된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22개 은행의 하반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자체 상시평가시스템으로 선정한 8백61개사(신용공여 5백억원 미만)와 구조조정촉진법 대상(5백억원 이상)인 2백75개사등 총 1천1백36개사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기업중 부실징후기업으로 판명된 55개사와 법정관리 1백9개,화의기업 1백90개사 등 모두 3백54개 기업은 은행공동관리 등을 통해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백82개 기업은 내년1월15일까지 △정상기업 △부실징후 가능성이 큰 기업 △부실징후기업 △정상화가 불가능한 기업 등으로 분류돼 경영개선 권고등 세부 처리방침이 결정된다.
신용공여 규모별로 보면 5백억원이상 1천억원미만 기업이 1백11개사로 가장 많았고 1천억원이상 5천억원미만이 1백4개사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들 평가대상중 신용공여액이 1조원이상인 3개 기업을 포함한 4백3개사가 새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