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은 오는 25일까지 금융 SI(시스템통합)사업 부문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업무분석,시스템 엔지니어,프로젝트 관리,영업,해외마케팅 등 6개 부문 총 1백여명을 뽑을 예정이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을 갖추면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www.lgeds.com)에서 받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에 발표한다.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기업에서는 한 해 살림을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다. 이번 호에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4년 연차결산을 앞두고 결산 이슈를 사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회계 심사·감리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금융감독원은 2011년 이후 기업과 감사인이 원칙 중심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대표적인 심사·감리 지적 사례를 꾸준히 공개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적 사례의 공개 주기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로 단축해 보다 적시에 회계 및 감사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했다. K-IFRS 시행 이후 14년간 총 168건의 사례가 공개됐으며 그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표에서 보듯이, 기업의 재무보고를 감독하는 당국의 지적 사항은 △기업의 주요 영업 활동인 매출 및 매출원가 △사업 확장 및 신규 투자 등과 관련된 투자 주식의 회계처리 △주요 영업에 활용되는 자산인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등과 관련된 사항에 집중됐다.특히 2023년과 2024년 공개된 사례에는 의약품 제조판매업, 의료용품 수입판매업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사례가 포함됐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미지급장려금 과소 계상 사례A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한다. 의약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도매상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매상과 거래할 때 의약품별 판매장려금 요율 등을 미리 확정하고, 이후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할 때 판매장려금을 차감하지 않은 채 매출을 인식했다. 결산 시에는 향후 정산 예정인 판매장려금을 추정할 때 합리적인 근거 없이 단순히 매출채권 잔액의
벤처캐피털(VC)업계 ‘맏형’으로 꼽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원 펀드(One-Fund) 전략으로 유명한 VC다. 원펀드는 하나의 펀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초기 기업 발굴부터 재투자까지 장기적 동반자가 돼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다림이 필수인 제약·바이오 분야는 더욱 그렇다. 에이티넘의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곽상훈 전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에이티넘은 초기 투자와 후기 투자 비중이 5 대 5로 같을 만큼 초기 기업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VC다. 기본적으로 후속 투자까지 책임지려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될 만한’ 기업을 선별하고, 대신 큰 금액을 투자한다. 지난해 결성한 8600억 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만 2200억원가량 투자할 계획이다. 곽상훈 전무는 “전체 포트폴리오는 신약이 70%, 의료기기 15%, 진단 15% 정도로 구성돼 있다”며 “재투자는 다 하는 편이고, 3번 이상 재투자를 하는 비율도 7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비상장 기업들이 기술이전(LO)한 거래가 8개 정도 되는데 그중 7개가 에이티넘이 투자한 기업”이라며 “시리즈A부터 들어간 기업도 3~4개가 된다”고 말했다.예컨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에이티넘이 프리시리즈A 투자부터 들어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HK이노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OX40L’ 항체, 그리고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인 ‘IMB-101’을 미국 내비게이터메디신에 기술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 달러를 포함해 9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했고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AI PC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서 최초로 신제품을 공개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AI PC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서다. 갤럭시 북5 프로는 14형(35.6cm)과 16형(40.6cm)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다음 달 2일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PC' 기능을 모두 갖췄다.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코파일럿+PC 기능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탑재된다.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초로 'AI 셀렉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텍스트가 있을 경우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속 QR코드에 원을 그리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AI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비전 부스터'를 탑재한 고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장소·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빛 방사 방지 패널을 갖췄다. 4개의 스피커엔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 있는 서라운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