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12
수정2006.04.02 05:15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흑수선'의 배창호 감독이 2002년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4일 '흑수선'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와우치 미쓰야스 도쿄영화제의 신임 집행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흑수선을 관람한 뒤 "인간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감동적인 영화였다"며 "배창호 감독을 내년 도쿄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겠다"고 밝혔다.
배 감독은 1993년 일본 유바리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