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www.korea.com)은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닷컴은 "다른 포털의 유무선 연동서비스가 이용시마다 이동통신사업자의홈페이지를 거쳐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 비해 이 서비스는 초기에 ID와 패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업체 네오이뮨텍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 후보물질 ‘NT-I7’의 췌장암 생존기간(OS)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네오이뮨텍은 4일(미국 시간)까지 열리는 ASCO에서 NT-I7의 주요 임상시험 ‘NIT-110’의 중간 결과 및 항암 백신과의 병용 비임상 실험 결과를 포함한 총 3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다.NIT-110은 네오이뮨텍이 미국 머크(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무상지원 받아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한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이다.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췌장암, MSS 대장암 환자에서 앞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해 기존 그룹에 각각 24명, 25명씩을 추가로 모집했다. 췌장암 48명, MSS 대장암 50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네오이뮨텍의 이번 발표의 주요 결과는 췌장암 환자 총 48명에 대한 첫 발표다. 11.1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보였다. 현재 2차 표준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의 mOS는 6.1개월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 등록 환자 중 약 93.75%가 3차 혹은 4차 이상의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표준치료 대비 mOS 개선이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발표된 MSS 대장암 환자 총 50명의 mOS는 13.2개월이며, 표준 치료는 현재 10.8개월로 MSS 대장암에서도 기존 치료 대비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바이오마커에 대한 결과로는 NT-I7과 키트루다 병용 치료에서 임상적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환자 군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3개의 잠재적 잠재적 바이오마커를 확인했다. 네오이뮨텍은 이에 대한 추가 검증 및 최종 허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요금제, 로밍, 청년·어린이 전용 서비스 등 서비스 전반을 고객 친화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기존 서비스의 혜택을 강화해 통신 서비스의 고객 가치를 높인다고 3일 발표했다.먼저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오는 8월까지 0청년 요금제 가입한 고객은 기존 혜택인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달 더 받고,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두 배 이용할 수 있다.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5G 요금제다. 같은 가격대의 5G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50GB 더 많고, 커피·영화·로밍 가격을 50% 할인해 준다. 출시 1년간 19~34세 5G 고객의 0청년 요금제 선택 비중이 80%에 달한다.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고객을 위해서도 혜택을 준비했다. 이달부터 뮤지컬 ‘영웅’, ‘벤자민 버튼’,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관람권을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T월드의 0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e스포츠에 관심 많은 청년 고객을 위해 경품 이벤트와 팬 미팅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청년 고객이 T월드의 0 페이지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2만9000원 상당의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한다. T1 선수단 팬 미팅 행사는 3분기에 열릴 예정이다.넷플릭스와 협력해 OTT 결합상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
정부가 지난달에만 세 차례 발생한 카카오톡 오류 사태의 원인을 발표했다. 각종 업데이트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 가능성을 식별하지 못했거나 사전 통제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당시 "장애로 볼 수 없다"는 해명을 내놓으면서 구체적 원인을 알리지 않았다. 카톡 오류 세 차례 이어져도 구체적 설명 無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카카오톡에선 지난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장애가 발생했다.지난달 13일 오후엔 약 6분 동안 카카오톡 이용자 중 80%가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PC 버전의 경우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당시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일부 이용자에게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장애'에 해당하는 오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주 뒤인 같은 달 20일 오후 카카오톡은 또다시 약 6분간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았다. PC 버전 로그인도 막혔다. 해명 역시 같았다. "내부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불과 하루 뒤인 21일엔 54분간 오류가 발생했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8시30분부터 9시24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지연됐고 PC 버전에선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오류가 세 차례나 발생하는 동안 "내부 시스템 오류"라는 간단한 입장만 내놨다. 오류 원인에 관한 구체적 설명을 하지 않았다. 오류 발생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근본적으로 따로 원인이 있진 않다. 시스템 오류는 오류 자체에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사실 늘상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만 답했다. 정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