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제29회 광고의 날을 맞아13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문화관광부와 방송위원회,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후원으로 `2001 한국광고대회'를 개최했다. `보여주는 광고, 보고싶은 광고'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김정기 방송위원장, 박권상 KBS 사장, 강동연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등 관계인사와 1천200여명의 광고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인호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전사무국장을 비롯해 광고발전 유공자 2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 발표된 `200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또하나의 가족' 시리즈(제일기획), 금상을 받은 KTF의 `신문님 죄송합니다'시리즈(웰커뮤니케이션즈)와 LG전자의 기업PR 광고 `돼지털'편(LG애드) 등 51편의 수상작에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행사와 함께 열린 `새로운 환경, 달라지는 광고' 주제의 세미나에서 단국대 박현수(언론홍보) 교수는 위성방송의 등장 등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광고 기획의 변화와 광고업계의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