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신주발행 최저가격 708원..임시주총서 정관개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닉스반도체는 1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최대 4조3천억원의 출자전환과 1조원의 액면가 미만 신주 발행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전환가격이 액면가 미만인 전환사채의 발행한도를 현행 3조원에서 6조원으로 늘렸다.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발행 가능한 주식총수가 현행 15억주에서 90억주로 늘어났다.
부채의 출자금전환시 전환가격은 지난 6월 G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가격인 주당 3천1백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내년 5월 이전까지 시장거래가격을 반영,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채권단이 참여할 출자전환 규모는 3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주 발행 최저가격은 주당 7백8원으로 결정됐다.
하이닉스는 앞으로 주식가격을 반영해 주주 우선 신주배정 또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내년 1∼2월께 증자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