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장단기 협력 방안을 구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지난 6일 S&P 토마스 기지키(Thomas Gizicki) 투자자문 총괄사장 등 6명의 대표단이 방문해 S&P가 발행하는 주요 국가별 투자전략과 기업분석 정보,평가기법 등을 한국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 1차로 조사분석 전문가의 상호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통해 리서치분야에서 국내및 아시아 자본시장과 관련된 업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투증권은 조만간 S&P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펀드운용과 조사분석 등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종목 선정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선진기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