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6일 지난달 20일아프가니스탄 남부에 대한 특공 작전에서 폭발물 파편에 맞아 5명이 부상한 것을 비롯, 특수부대원 30명 이상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아프간 남부에 대한 특수 작전에서 정예 특수부대인 델타포스부대원 12명이 부상했다는 뉴요커 지 보도에 언급,부상자는 자국군 폭발물 파편에맞거나 낙하에 따른 골절상을 입는 등 적의 저항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폭발물 파편에 의한 부상자 외에 2명이 발뼈가 부러졌으며 다른 25명은 손가락 뼈 골절, 좌상 등 경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아프간 최고 지도자 물라 오마르가 사용하는 칸다하르 부근 비행장및 부속 건물을 겨냥한 특공 작전에서 2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jcha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