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560∼580선이 지난 4월10일 이후 거래된 물량의 25.7%가 몰려 있는 최대 매물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이같은 거래 밀집 지역에 진입,추가 상승을 위해선 거래량 증가가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테러 사태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9월17일)로 곤두박질치기 이전의 저점이었던 지난 4월10일(491.21)부터 지난 2일까지의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560∼580선이 가장 두터운 매물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거래량의 10.7%인 68억주가 560선에서 거래돼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70선에서 41억주(6.5%),580선에서 54억주(8.5%)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600선 위의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600선 4.5% △610선 6.1% △620선 4.1% △630선 0.8% 등으로 나타났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