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 네트워크 해외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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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해외 홈 네트워크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은 이를 위해 자사의 홈네트워크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홈 비타(Home Vita)' 브랜드(로고)를 제정하고 홍콩에 상설전시장을 개설했다고 5일 발표했다.
홈비타는 전력선 통신,IEEE1394(홈네트워크 전송방식 중 하나),무선LAN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다.
삼성은 기존에 설치된 가정내 전력선,ADSL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홈 네트워크를 시연할 수 있게 한 것이 홈 비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에 개설한 전시장에는 PDP TV,홈 시어터,냉장고,세탁기 등 27종의 제품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삼성은 홍콩 및 영국정부가 주관하고 차이나전력,홍콩건설국,가몬건설,인테저(INTEGER)사 등 굴지의 기업들이 21세기 미래형 주택사업을 홍보할 목적으로 설치한 '인테저 홍콩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홈 네트워크 상설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