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제품 전문생산업체인 신일금속공업(대표 서병문)이 4일 법정관리 종결을 계기로 회사명을 BM금속으로 변경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BM은 최강의 주물회사가 되자는 뜻으로 'Best Metal'의 첫 글자를 땄다. BM금속은 1981년 무리한 사업 확장과 과도한 설비 투자 등으로 부도를 면치 못해 법정관리를 받았으나 회사정리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지난달 31일 법정관리 판결을 부산지법으로부터 얻어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