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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2일) 삼성전자 18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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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550선을 회복하면서 미국 테러 사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6.48포인트(1.19%) 오른 550.57로 마감됐다. 테러 전인 지난 9월10일(550.73)이후 최고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8억주와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9월7일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2백조원을 회복했다. 미 증시가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제조업지수와 개인소비지출 악화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효과'와 반도체 바닥론 등을 재료로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원과 7천억원대(시간외 대량거래 포함)의 순매수를 보였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의 '빅5'가 일제히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5일만(거래일 기준)에 18만원선을 회복했고 SK텔레콤은 장중 25만원선에 올라섰다가 24만9천원으로 마감됐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서비스 증권 보험 건설 등 대중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채권단의 채무조정안 합의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하이닉스반도체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3% 가량 하락했다. 실적이 호전된 보험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한화재 국제화재 리젠트화재 등 저가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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