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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건설 ABL방식 600억 조달..차입금 상환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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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건설이 ABL(자산담보부 대출) 방식으로 6백억원을 조달,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중앙건설 관계자는 31일 "H은행을 통해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 미수금을 기초 자산으로 6백억원 규모의 ABL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현재 2천3백억원 수준인 차입금 규모를 1천7백억원까지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현재 4백%대에서 3백30% 정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ABL은 특수목적회사(SPC)가 매출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ABS(자산유동화 증권)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SPC가 채권을 발행하지 않고 기초 자산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차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따라서 중앙건설은 SPC에 매출채권을 넘기고 자산 매각 대금을 받게 돼 차입금을 늘리지 않고도 자산 매각 방식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다른 건설업체보다 자체 공사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입금이 자체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용지구입에 사용되고 있다"며 "실적 등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ABL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재무구조를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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