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바이러스 백신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에서 연내 개발을 추진중인 윈도 서버제품에 안연구소 제품을 번들로 포함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MS는 연내 8개 윈도서버 OS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며 국내 백신관련 선두업체인 안연구소와 협력관계를 맺을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 김희연 현대증권 연구원은 "MS가 안연구소와 독점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없어 펀드멘틀에 기여하는 바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