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플라스틱산업 박람회인 K-2001박람회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25일(독일시각 기준) 개막됐다. K-2001박람회는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독일어(Kunststoff)에서 K를 딴 것으로 뒤셀도르프 박람회장에서 3년마다 열린다. 내달 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질 뒤셀도르프 K-2001박람회에 한국에서는 우진세렉스 등 12개 기업이 신제품을 출품했다. 이번 박람회엔 출품 기업수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등 총 53개국에서 2천여기업들이 부스를 확보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뒤셀도르프 박람회 관계자는 "플라스틱 가공기계부문을 중심으로 박람회장이 꾸며져 있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박람회측은 K-2001 방문자수가 25만명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뒤셀도르프=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