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리콥터 한 대가 19일 파키스탄에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인 `무한자유작전'을 지원하던 헬기 한 대가 파키스탄에서 추락해 미군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가 미국의 아프간 지상전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방부 관리는 "헬기 추락사고로 `미확인된 수'의 미군들이부상했다"면서 "현재 이들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arl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