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 남기협(20·동국대2·코브라)이 국내 남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KTF투어 제9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남기협은 지난 15,16일 한일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백35타(67·68)를 기록,1백37타를 친 김종수와 김광태를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남기협의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는 99년 투어창설 이후 최소타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