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없이 학력 결혼유무 월급 등을 묻는다면 회원에 정말 가입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사생활 침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함께 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이필상)이 최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10계명' 등이 포함된 프라이버시보호 핸드북을 인터넷(www.privacy.or.kr/handbook)에 올렸다. '10계명'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회원 가입때 서비스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고 △정체불명의 스팸메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수신거부의사를 밝히며 △개인정보관리책임자의 소속 성명 연락처를 확인하고 △가입하기 전에 탈퇴방법과 절차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의심되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or.kr)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 [ 개인정보보호 10계명 ] 1.이용약관 사전 숙지 2.정체불명의 메일은 수신거부 3.정보 이용목적 확인 4.정보관리책임자 파악 5.탈퇴방법 점검 6.탈퇴후 개인정보 파기여부 확인 7.아이디 비밀번호 관리 철저 8.중요 문서는 암호 설정 9.개인정보보호정책없는 사이트는 가입 금물 10.정보유출 의심되면 관련기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