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CEO 포커스] 곽은경 <캐릭터파크 대표> .. 토털 컨설팅 서비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자인만 갖춘 캐릭터는 죽은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비즈니스로 연결돼 시장을 형성할 때에만 캐릭터가 살아 숨쉴 수 있습니다" 캐릭터파크의 곽은경 대표(29)는 캐릭터 비즈니스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 곽 대표는 콘텐츠 기획부터 캐릭터 개발, 홍보, 마케팅, 라이센스 체결, 유통 등 캐릭터 사업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컨설팅해 주는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가다. 캐릭터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회사에 캐릭터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곽 대표는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 공부는 해왔지만 정작 대학 원서를 쓸 때는 미술대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이 진로선택을 곧 후회했다.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흥미를 붙일 수가 없었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그림 생각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대학교 3학년을 마친뒤 부모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휴학계를 냈다. 남은 1년동안만이라도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며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졸업 무렵 캐릭터 디자인 전문회사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곽 대표는 캐릭터 개발업무를 담당했다. KBS의 TV유치원 캐릭터와 모 주류회사의 맥주대왕 캐릭터가 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곽 대표는 "당시 캐릭터가 빚어낼 수 있는 엄청난 시장 창출 효과에 대해 눈 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짜여진 틀 안에서 맘껏 나래를 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직장생활을 접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내친김에 1997년 '무한상상'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캐릭터 프로모션 회사를 차렸다. 캐릭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게 주 사업이었다. 신선한 아이템 덕에 운좋게 소프크웨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고 정보화촉진기금도 받았다. 1999년 법인전환을 계기로 '캐릭터파크'로 간판을 바꿔달고 새롭게 출발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만들어 캐릭터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사업 초보로 회사를 접는 사태를 매일 우려하는 신세가 됐지만 초창기의 힘든 시기에 나름대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게 곽 대표의 얘기다. 서서히 캐릭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투자를 제의하는 이들이 속속 등장했다. 캐릭터파크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도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 곽 대표는 요즘 눈코뜰새없이 바쁘지만 지치지 않는다.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그를 지치지 않은 여성 CEO로 만들었다. (02)598-956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LG전자, 美서 동물보호 캠페인

      LG전자가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플라밍고를 주제로 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질 오염과 기후 변화 등으로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플라밍고의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LG전자 제공

    2. 2

      '제2의 마뗑킴' 르셉템버, 해외 매출 500억원 돌파

      하고하우스가 ‘제2의 마뗑킴’으로 육성 중인 ‘르셉템버’(사진)가 해외 진출 7년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올렸다. 마뗑킴의 성공 방정식을 이식하고 영국 해롯백화점, 일본 이세탄백화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뚫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다.24일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르셉템버의 해외 판매량은 2019년 첫 진출 이후 누적 10만 점을 돌파했다. 판매가 기준으로 보면 5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바이어는 직전 시즌(봄·여름)보다 95% 급증했다.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르셉템버의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다. 해롯·리버티런던(유럽), SKP·레인크로포드(중화권), 이세탄(일본), 블루밍데일스(중동), 에센스(북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백화점·편집숍 50여 곳을 뚫었다. 국내에선 현대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센텀시티점, 롯데 인천점 등 백화점 4곳에만 숍인숍 매장을 두고 있다. 최근 서울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르셉템버는 K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마뗑킴의 성공 전략을 따르고 있다. 통상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뒤 해외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마뗑킴은 글로벌 무대에서 먼저 브랜드 가치를 키운 뒤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대명화학그룹 계열 패션 유통업체 하고하우스는 이런 전략으로 2021년 6월 연 매출 50억원대였던 마뗑킴을 사들여 4년 만에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키워냈다.하고하우스는 올해 마뗑킴, 르셉템버 등 패션 브랜드의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

    3. 3

      금융위 첫 여성 고위 공무원에 이석란

      금융위원회가 24일 이석란 금융위 부이사관(사진)을 고위공무원(국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실시했다.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다. 이 국장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사회경제국장으로 파견된다. 1977년생으로 이화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5년엔 금융위 첫 여성 홍보팀장을 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