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애드컴이 "MBC애드컴 애드챌린지(광고공모전)"의 입상자를 특별채용했다.
MBC애드컴은 지난달초 실시한 제2회 애드챌린지의 기획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광식씨(세종대 대학원 졸)등 2명을 별도의 전형없이 채용했다.
이 회사는 학업등의 이유로 이번에 입사를 하지 않은 수상자에 대해서도 향후 입사를 희망할 경우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
하이브(352820)가 내홍을 겪는 와중에도 차질 없이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예정대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레이블마다 호성적을 내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특히 프로듀싱 영역에서 완전한 독립을 보장받고 있는 세 레이블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활약하고 있다.지코가 이끌고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의 분위기 반전이 유독 눈에 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이브 산하 국내 레이블 가운데 가장 낮은 매출(194억)과 영업익(90억)을 기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르세라핌, 뉴진스, 투어스 등을 성공시킨 타 레이블과 비교당하며 '본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아픈 손가락이었다.하지만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에 지코까지 소속 라인업이 풀가동 중인 현재 기대치가 단숨에 올라갔다. 블랙핑크 제니와 손잡고 약 2년 만에 컴백한 지코는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전작보다 69계단이나 뛴 93위로 진입했다. '실력파'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그룹 세븐틴에 이어 올 초 투어스까지 인기를 끌며 '남돌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베스트 앨범을 발매해 하루에만 226만906장을 팔아치웠다. 신곡 '마에스트로'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롱런 인기'를 기대케 한다. 하이브 내홍 사태의 중심에 있는 어도어 소속 뉴진스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000
미국 기업들이 4월에 192,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여전히 일자리수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급여처리회사인 ADP는 4월중 기업의 신규 일자리가 이같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8만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DP에 따르면 새로운 일자리의 대부분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창출됐고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직장 계속 근무자의 경우 4월까지 12개월간 급여가 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전월과 동일했다. 그러나 이직자의 급여는 9.3% 증가로 나타나 전월의 10.1% 증가보다 증가세가 냉각됐다. 4월 고용자 증가는 18만4,000명에서 20만8,000명으로 수정됐다.업종별로는 호텔과 레스토랑이 여름 시즌을 앞두고 5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달렸다. 건설회사,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무역 및 운송업도 고용이 견조하게 증가했다. ADP의 수석 경제학자인 넬라 리처드슨은 "4월에는 채용이 전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미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비농업 전체 고용 통계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신규일자리 추정치는 24만개로 다소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24만개의 신규 일자리는 1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ADP는 2,500만 명 이상의 미국 민간 부문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 결과를 산출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지난 5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은 폭스바겐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현대차 '포니'를 디자인해 국내에서 유명해진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골프 1세대를 디자인했다. 1세대 골프는 출시 후 2년 만에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한국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린다. 벨로스터, i30 등 현대차 또한 안방 시장인 국내에서 해치백을 줄줄이 내놨지만 판매량의 벽을 넘지 못하고 모두 단종시켰을 정도다. 하지만 폭스바겐 골프는 2005년 첫 국내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넘었다. 수입 콤팩트 해치백 중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기록한 것은 골프가 처음이다.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을 서울 성북구부터 강원 횡성까지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를 고루 달려 왕복 약 250㎞를 시승해봤다.외관은 '해치백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했다. 헤리티지를 계승한 깔끔한 정제된 라인이 인상 깊었다. 실내에는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가 있어 운전 중에 공조 등을 조작하기 쉽다.골프는 전장 4285㎜, 전폭 1790㎜, 전고 1455㎜의 크기다. 휠베이스는 2636㎜ 정도로, 준중형 세단 아반떼(2720㎜)보다 조금 짧은 정도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381리터(ℓ)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237ℓ의 적재 공간이 나온다. 비록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아니지만 비교적 넉넉한 짐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을 확보했다.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주행 성능. 아담한 사이즈지만 폭발적 성능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 '핫 해치'답게, 고속 주행 시 막힘없이 고속으로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도 커브를 돌 때 흔들림이 없었다.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