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표시언어(XML) 솔루션 분야의 장외 우량 기업인 씨오텍의 코스닥 매매 개시로 XML 솔루션이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15일 굿모닝증권은 코스닥 시장이 최근 단기 급등으로 가격 메리트보다는 순환매 속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16일부터 씨오텍이 거래가 시작되며 XML 솔루션 전문업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에 대비한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씨오텍은 자료검색 등을 위한 전자도서관 기능에서부터 기업간전자상거래(B2B)용 전자문서 유통 등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자본금은 22억원이며 올 상반기까지 67억원의 매출에 8억9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테마주로 떠오른 씨오텍과 함께 주목되는 업체는 인컴아이엔씨.이 회사 이승열 경영지원실 대리는 "씨오텍과 유사하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며 XML기반의 문서검색 솔루션 등을 납품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에서 XML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