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33
수정2006.04.02 03:35
반도체장비업체 케이씨텍의 지난 3/4분기 매출이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케이씨텍 관계자는 "장비업체들은 평균 36%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경기 저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스 캐비넷 50%, 웹스테이션(세정장비) 20%, 환경장비 20%, 부품 장비 10% 등으로 매출상품이 분산돼 있어 상대적으로 경기 흐름에 덜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납품업체 감사 및 관련조치에 관련해서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감사를 받은 사실조차 없으며 투명경영 및 정도경영으로 반도체장비의 국산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