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LG텔레콤 유상증사 철회 결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텔레콤이 오는 15일과 16일 예정된 5천3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결의했다. LG텔레콤은 10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 주가수준으로는 유상증자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주가는 10일 현재 4천6백40원으로 마감돼 유상증자 기준가인 5천1백원에 비해 4백60원이나 낮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미국의 테러전쟁으로 주가가 당분간 현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커 실권방지 차원에서 철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지난 9월초 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주가추이를 보아 유상증자를 재추진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11월29일로 예정된 출연금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해주도록 정통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은 이번 유상증자 철회와 상관없이 3·4분기까지 누적 경상이익이 1천7백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성과가 개선돼 자금사정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에스피지, 외국인·기관 매수 흐름 이어져"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

    2. 2

      올해도 AI가 세계경제 주도…거품 꺼지면 실물경제까지 타격

      2026년에도 인공지능(AI)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올해도 AI가 시장을 주도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I가 글로벌 패권 다툼의 최전선인 만큼...

    3. 3

      AI 거품·환율·美금리…새해 증시 흔들 '회색 코뿔소'

      새해에는 어떤 ‘회색 코뿔소’(예상할 수 있는 위험 요인)가 증시를 뒤흔들까.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증시 핵심 변수로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