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백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10월 ASI가 90.1로 지난달 117.0보다 낮아졌다고 7일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을 넘으면 광고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의미며 밑돌경우는 그 반대의 뜻이다. 매체별로는 TV(83.8) 라디오(82.9) 잡지(85.4)등의 광고경기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신문(108.5) 온라인 광고(106.0)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건설.건재.부동산(87.7) 음식료품(78.1) 자동차.타이어(47.4) 화장품(45.2)등이 지수 100을 밑돌았고 가전(121.8) 금융(103.7) 유통(128.3) 패션(112.8)등은 100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