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아나톨리 키나흐 총리는 5일 승객과 승무원 76명을 태우고 흑해상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시베리아 항공사 소속 투폴례프(Tu)-154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에 우발적으로 맞아 격추됐을 가능성을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키나흐 총리는 이날 세보드냐 신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가설은 검토될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키예프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