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올해 20% 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5일 "올해 천연가스 소비량이 작년보다 15.8% 증가한 1천6백만?에 이르고 환율 관리에 따라 환차손 부담도 줄어들어 지난해보다 1백15% 증가한 2천35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지난해 18%였던 현금 배당률이 올해는 20%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당메리트를 감안한 외국인의 선취매로 가스공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달말 4.66%에서 이날 현재 5.38%로 증가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