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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겨냥 배당투자 노려라 .. 저금리시대 안정적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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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배당투자다'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추석연휴를 마치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연말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아 배당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증시 침체가 우려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투자가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배당투자는 예년의 경우 11월말에나 본격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하반기들어서부터 배당유망주에 매기가 형성되면서 최근 하락장에서도 해당기업의 주가가 꿋꿋이 버티고 있다. 또 투신권의 배당관련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도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 추석연휴후 배당투자 주목해야 =은행 정기예금을 든다면 1년에 4%대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고배당종목을 잘 골라 투자하면 3개월만에 이를 훨씬 웃도는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테러사태로 주가가 급락해 배당투자의 매력이 더욱 커졌다. 상장(등록)기업은 대부분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예상 배당액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예를 들어 주당 5백원(액면가 5천원)의 배당이 예상되는 A라는 종목의 주가가 1만원에서 6천원으로 하락했다면 배당수익률은 5%에서 8.3%로 높아진다. 또 2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추석연휴가 끝나면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한차례 더 낮출 가능성도 아주 높다. 이럴 경우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국 테러사태가 일단락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92년 이후의 저점인 450∼460선(IMF때 제외)에서 반등할 경우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 배당투자 유망종목 고르기 =배당유망주를 고를 때는 올해의 예상 순익규모와 과거의 배당률을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이익이 나야 배당이 가능하지만 이익이 발생해도 과거 배당을 하지 않았다면 올해도 배당을 건너 뛸 가능성이 크다. 또 재무구조가 튼튼한 지 여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적자기업 가운데서도 배당하는 기업이 있지만 기업안정성 저하에 따른 주가하락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투신증권은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 가운데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미국 테러사태 충격으로 PER(주가수익비율)가 최근 10년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는 종목들을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들 종목은 아세아시멘트 대한전선 태영 희성전선 보령제약 청호컴넷 삼성정밀화학 동아타이어 INI스틸 한일시멘트 등이다. 한투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추석 이후에는 미국 테러사태로 급증했던 투매·투기적 거래 등이 진정됨에 따라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우수한 배당관련 저평가 종목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영업안정성이 뛰어나고 과거 3년간 배당성향 등을 고려해 우선주중에서는 동부건설 두산테크팩 LG전자 코오롱 삼성SDI SK 현대차2우B, 보통주로는 한국쉘석유 SK가스 LG가스 두산테크팩 조선내화 풍산 동부한농화학 담배인삼공사 등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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