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7세이브 건졌다 .. 제구력난조 2실점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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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이 제구력 난조끝에 간신히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병현은 28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 3개와 홈런 1개를 허용,2실점했으나 팀의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김병현은 올 시즌 5승6패17세이브를 올리게 됐고 방어율은 2.91에서 3.06으로 올라갔다.
이날 애리조나는 8회에만 4점을 내주며 12대 9까지 쫓기자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병현은 폭투와 볼넷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 마크 스위니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9회 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김병현은 이후 볼넷을 내준 뒤 제로미 버니츠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애리조나의 13대 11승리.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