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미국 테러사태로 에스원 등 보안경비, 현대정보기술 등 전산시스템 관련 업종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보안경비 업종에서는 에스원을 비롯, 에스오케이, 하이트론, 전신전자, 3R, 포스데이타, 일륭텔레시스,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타프시스템 등이 수혜 종목으로 제시됐다. 전산 시스템 관련 업종에서는 현대정보기술, 유니와이드, 넷컴스토리지, 오픈베이스 등을 선정했다. 이밖에 통신장비군에는 휴맥스, 한단정보, 현대디지탈, 팬택, 텔슨전자, 페타시스 등을 예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수 연구원은 "이들 종목군의 실질적인 수혜는 좀더 시간을 두고 매출 및 이익증가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지만 주도종목군이 없는 시장 상황에서 단기적인 테마형성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