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이컴이 이르면 27일 홍콩 IT&T사와 멀티미디어 키오스와 IC카드 공중전화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IT&T사는 중국 지역의 철도 노선 및 공중전화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업체가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이번 중국지역의 프로젝트는 중국의 국영통신업체가 광케이블 등 네트워크설치를 하고 합작법인 IT&T사가 멀티미디어 키오스와 IC카드 공중전화 등을 납품하게 된다. 케이디이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5년간 1억달러 규모로 내일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그 전후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어컴은 홍콩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어 현지에서 직접 생산 및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소식으로 케이디이컴 주가는 오후 2시 23분 현재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