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럼(대표 황덕경.www.d-forum.co.kr)은 최근 모든 디지털콘텐츠 비지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유통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제공업체(CP)들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디지털포럼이 자체개발한 디지털워터마킹,CMS(콘텐츠 관리시스템),DRM(디지털저작권 관리),PS(지불시스템),마일리지 솔루션이 모듈 형태로 들어 있다. 고객인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모듈을 선택해서 쓸 수 있다. 디지털워터마킹과 CMS는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하다. 디지털워터마킹은 콘텐츠에 저작권 정보를 사람이 육안이나 청각으로 구별할 수 없게 삽입하는 기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CMS는 콘텐츠의 제작 저장 사용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두 가지 모듈만으로 기본적인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유통플랫폼은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모든 모듈을 패키지로 통합한 것이어서 어떤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에도 바로 적용될 수 있다.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서비스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작은 비용으로 단시일내에 콘텐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중소규모 CP들은 패키지화된 디지털콘텐츠 유통플랫폼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디지털포럼 황덕경 사장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관련 시장은 올해 6천8백4억원,오는 2003년엔 1조8천억원으로 커질 것"이라며 "디지털컨텐츠 유통플랫폼이 급성장하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콘텐츠 유통플랫폼 개발을 발판으로 중소 CP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