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10월1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추석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 남부지방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30일 영·호남과 제주지방에는 비가 오겠다"고 25일 예보했다. 10월1일은 전국이 흐린 뒤 점차 개면서 밤에 보름달이 환하게 비치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2일과 3일도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기간중 최저기온은 6∼18도,최고기온은 17∼25도 분포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강우량의 경우 중부지방은 평년(7∼21㎜)보다 적지만 남부지방은 예년(10∼30㎜)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