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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낙폭 확대, 통신·반도체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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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25일 증시는 기관이 매도 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나스닥선물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서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상승폭을 덜어내는 등 해외 지수가 아래쪽으로 움직이면서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월요일 뉴욕 증시 급등이 선반영된 후 악화가 예상되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적자 규모가 관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부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매수 손길을 붙들었다. 기관은 매도 제한 해제를 만끽하듯 매도에 치중하며 하락 압박을 가중했다. 이날 오전 증권업협회는 국내 증시 하락폭이 세계 주가의 평균수준에 접근했다며 순매수 결의를 자율적 매도자제로 전환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57분 현재 475.44로 전날보다 6.75포인트, 1.40% 내렸고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0.85포인트, 1.45% 빠진 57.85에 거래됐다. 삼성전자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고 최근 지수 방어를 주도했던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통신주가 조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별다른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포항제철, 현대차, 기아차 정도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 지수관련 대형주 대부분이 오전 상승폭을 내주고 약세로 전환했다. 600개가 넘던 상승 종목이 절반 이상 줄어 300종목이 올랐고 488개 종목이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1억원, 23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1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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