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25일 최근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 아래 1,000억원 규모의 추가금전신탁인 '평화를 사랑하는 펀드' 신탁 1호 판매에 들어갔다. 외환은행은 "미국 테러에 따른 전세계 증시 동반 폭락이 각국의 증시안정대책 시행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을 주식형 상품 출시의 적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주식투자를 통한 고배당을 추구하며 판매에 따른 은행 이익의 25%를 테러 피해자를 위한 기금 등에 기부금으로 출연키로 하는 등 공익성을 가미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