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5일 "교육인적자원부의추석전 교원성과급 지급 계획과 관련, 24일 현재 전국 2천663개교 교사 5만2천44명이 성과급 반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52개교 9천713명을 비롯해 경기 388개교 8천571명, 경북 386개교 4천388명, 부산 310개교 3천755명, 충남 220개교 3천700명, 대구 127개교 2천531명, 인천 96개교 2천458명 등이다. 전교조는 각 시.도 지부별로 개설한 은행 계좌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지역별 서명교사로부터 성과급을 반납받은 뒤 이를 교육부에 일괄 반납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성과급 지급 이후에도 반납과 동시에 서명을 계속 받을 계획이어서 최종 서명교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성과상여금제 철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