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러 보복공격을 지원할 영국군 선발대가 이번주중중앙아시아 기지로 이동할 것이라고 더 타임스가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군사훈련을 위해 오만으로 떠난 영국 정예부대 일부가 아프가니스탄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에 이동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문은 선발대로 참여하는 영국 정예부대 인원은 1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군용기 15대를 탑재한 영국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와 핵 잠수함 트라팔가호가 잠수함이 대기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리들은 영국 특수부대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진입, 탈레반 군인들이 소규모 접전을 벌였다는 보도들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확인을 거부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