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22일) '사랑의 상처' ; '스네이크 아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랑의 상처(EBS 오후 10시)=니콜라스 모슬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와 제자,그리고 이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 젊은 여성과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과거에 대한 회한과 불건전한 집착 등을 그리고 있다.
어느날 밤,집에서 쉬고 있던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 스티븐은 굉음에 놀라 밖으로 뛰어나간다.
굉음은 차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구겨진 차 안에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둘이 타고 있었다.
윌리엄은 죽고 그의 약혼녀 애나는 쇼크상태에 빠져 있다.
스티븐은 애나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이 조사를 끝내고 돌아간 뒤 스티븐은 윌리엄과 애나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한다.
런던에서 TV 프로듀서와 옛 애인을 만나고 돌아온 스티븐은 자신의 집에서 동료교수인 찰리와 애나가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찰리는 자신과 애나가 잠자리를 같이 했다고 고백하고 찰리의 아내 로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스네이크 아이(KBS2 오후 10시35분)=복싱 경기장에서 미 국방장관이 암살 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
사건 현장에 있던 주인공인 형사가 그의 친구이자 장관의 경호를 맡은 군보안 대령,그리고 또 한 여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암살 음모를 파헤친다.
릭 샌토로(니콜라스 케이지)는 애틀랜틱시의 부패한 형사다.
릭은 헤비급 권투 경기장에 갔다가 옛 친구 케빈 던 중령(게리 시나이즈)을 우연히 만난다.
케빈 던은 경기장에 온 국방장관을 수행하는 경호대장이다.
케빈 던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국방장관이 암살당한다.
릭은 곤경에 처한 친구를 도와줄 겸 던의 수사팀에 합류한다.
릭은 열광하는 1만4천여명의 관람객들 중 세 사람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살해되기 직전 국방장관에게 뭔가를 말한 후 관중 속으로 사라진 의문의 여성 줄리아 코스텔로,시합에서 패한 헤비급 챔피언 링컨 타일러,총성이 울리기 직전에 미심쩍게 자리를 이탈한 케빈 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