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마크로젠의 지난 6월까지 2001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고 경상이익도 지난해보다 3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김윤정 연구원은 "마우스 생산시설 등에 투자한 20억원에 대한 감가상각비와 인건비증가로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보다 600% 이상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21억원의 적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병원수요 확대로 DNA칩의 매출이 100%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6.5%,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영업실적이 적자로 전환되고 DNA칩 출시와 마우스 판매로 인한 매출 증가는 미미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