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 의원은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육.해상, 공중을 이용한 대량 탈북난민 사태 발생에 대비한 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북한주민 탈북사태가 발생할 경우 북측이 적극 억제할 경우 10만명,통제력을 상실할 경우 180만-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군 당국은 임시집결지(1단계), 군 난민보호소 이송(2단계), 정부 난민 수용소 이송(3단계) 등의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개념설정에 불과하며, 작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