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6~27일 양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23차 "한.호경협위원회"에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과 정재관 한.호 경제협력위원장(현대종합상사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자동차 에너지 등 전통산업은 물론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부문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측 대표단은 호주의 통상장관 등을 만나 한국의 대호주 무역수지 적자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호주의 반덤핑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