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엔 치열했던 퇴직연금 고금리 특판 상품이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이달 원리금 보장상품 평균 금리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내렸다. 매년 고금리를 찾아 일어난 퇴직연금발(發) 대규모 자금 이동(머니무브)도 잦아들 전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분야별 리스크 점검을 위해 올들어 여섯번째로 열렸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12월) 확정된 원리금보장상품의 평균 금리는 4.13%다. 전월(4.32%)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융권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고금리를 내세우는 과열 경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는 현재 금리 상황과 퇴직연금 신규 납입 예상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자금쏠림에 따라 금융시장 불균형이 발생하거나 개별회사의 자금 유출에 따른 유동성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당국은 그간 퇴직연금 머니무브를 줄이려 각종 조치를 내놨다. 유동성이 경색된 상태에서 금융사들이 금리 '출혈 경쟁'을 벌여 자금이 한번에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면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서다.
퇴직연금 투자자가 이탈한 사업자는 보유한 퇴직연금 자산에 포함된 채권 등을 매각 후 현금화해 새 사업자에게 넘겨줘야 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작년엔 회사채시장 경색 등으로 일부 금융권에서 유동성 부족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융위 등은 앞서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들이 기업에 제공하는 퇴직연금 상품 만기를 다변화하도록 유도했다. 그간 기업들이 주로 운용상 편의를 고려해 만기를 1년으로 잡았던 DB형 원리금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이슈를 분석하는 한경라씨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키워드와 관련 종목들을 분석했다. 이슈 키워드는 지금 시장의 관심이 어디로 쏠리는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다.
한경라씨로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2월 11일 디지털 화폐,싸이월드,아바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디지털 화폐 관련 종목은 평균 4.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화폐 관련 종목으로는 한네트,로지시스,케이사인,푸른기술,케이씨에스,케이씨티,한국컴퓨터,한국전자금융,프리엠스 등이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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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자 주요종목]
한네트,로지시스,케이사인,푸른기술,케이씨에스,케이씨티,한국컴퓨터,한국전자금융,프리엠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입니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연탄 6천 장을 어르신의 가정으로 배달 및 기부하고 식료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과 연결되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나눔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