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아가 잇단 계열사 편입 등 공격적인 타법인출자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모디아는 13일 온라인교육업체인 지캐스트에 5억원을 출자해 지분 46.66%를 취득,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모디아는 온라인교육업체와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모디아아이티 모디아테크놀러지 등 2개사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올들어 이뤄진 타법인 출자는 인포허브 팜네트시스템 네비콤 이노로지스틱스 글로벌웹 등 5개사에 출자액은 1백2억원대로 자본금(10억9천만원)의 10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관련시장의 수요가 모디아의 주력제품보다는 PDA(개인휴대통신)쪽으로 차차 집중되고 있다"며 "모디아의 타법인 출자는 영업환경변화를 사업다각화를 통해 돌파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