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수로 기초굴착공사 착공식 참석차 당초 13일 방북하려 했던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이 미국테러대참사로 방북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13일 이한한다. 외교통상부와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카트먼 사무총장의 방북취소에도 불구하고 경수로 기초굴착공사는 14일 별도의 착공식 행사없이 시작될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방한했던 카트먼 사무총장은 13일 방북, 장선섭(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과 함께 방북해 기초굴착공사 착공식에 참석하고 북측의 김성수 경수로사업대상국장 등과 만나 경수로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